최근 알게된 사실인데 우리회사(SK Planet) 정수기에서는 얼음이 나온다.
옛날부터 있었던 건데 난 왜 이제 알게 된걸까?
여튼, 요즘처럼 더운 여름 아침에 삼각김밥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근길에 회사 지하 편의점에서 산 삼각김밥(비빔 참치 삼각김밥, 이게 제일 맛있다.)을 입에 물고
주섬주섬 가방에서 아이디 카드 빼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사무실에 도착,
서랍에서 노트북 꺼내 제자리에 놓고 곧바로 머그컵에 얼음 받으러 나간다.
얼음을 한가득 받은 머그컴을 들고 다시 네스프레서 머신 앞으로 가서 얼음잔 위에 에스프레소를 쪼르륵 뽑아 내리면
맛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만들어진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원성되면 쪼르르 내자리로 돌아와서 삼각김밥과 함께 처묵처묵….
날이 더워지고 나서 이전 뜨거운 녹차 + 삼각김밥 조합은 먹고 나면 땀이 뻘뻘나서 부담스러웠는데,
얼음 정수기로 얻게된 아이스 아메리카도 + 삼각김밥 조합덕에 아침이 깔끔(?)하다.
간혹, 다른 사람들이 얼음을 다 빼가면 다시 제빙이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슬픈 아침이 되지만, 다행이 그런일은 한번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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